본 논문은 송대 여성 사인 주숙진의 시와 사의 특징을 연구하기 위해 시가 발전사적 입장에서 송사의 詩化와 송시의 詞化라는 전제로 주숙진의 시사를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1986년에 상해 고적출판사에서 출판한 張璋, 黃舍校注의 『朱淑?集』을 저본으로 하여 연구했으며 여기에 수록된 주숙진 시는 모두 337首, 詞는 33首가 있다. 주숙진은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한 삶을 산 여인이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원시 자료가 매우 부족하여 그녀의 생졸년과 관적조차도 아직까지 확정되었다고 할 수 없고 특정한 일부 작품들의 진위 문제도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숙진의 단장시사 연구는 근년들어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하여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전대 학자들의 주숙진과 그녀의 작품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크게 그녀의 생졸년과 관적에 대한 고증, 그녀의 불행한 결혼생활, 주숙진 시사에 관한 연구, 문학사에서 주숙진의 위치, 주숙진과 여성문학과의 관계 등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런 학자들의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주숙진 시의 ‘以詞入詩’와 주숙진 사의 ‘以詩入詞’에 관해 사랑과 규정을 중심으로 한 시사에서 시구들의 연관성과 출전을 제시하고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완약하고 섬세한 여성적인 소재의 특징을 통해 그들이 구성하는 의상과 의경을 비교 연구하여 주숙진 시와 사의 특징을 분석했다. 송사 창작 환경의 변화는 주숙진의 창작에서 시와 사의 의경이 유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주숙진은 소동파가 ‘以詩入詞’를 통해 자신의 ‘以詞言志’한 것과는 반대로 ‘以詞入詩’를 통해 그녀의 남녀의 사랑에 관한 솔직 담백한 감정을 용감하고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이런 것들은 당시 예교의 사회적 영향으로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여 송대에는 주숙진의 文名이 미미했으나 원명이후 이청조와 더불어 주숙진의 사집이 함께 간행되면서 또 명대 이후 여성의식이 상대적으로 자각되면서 사람들에 의해 ‘사단쌍벽’으로 호칭 되었고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주숙진은 사의 창작에서도 신변의 소재를 활용하여 ‘이시입사’의 방법으로 “要?宜修”한 특징을 갖추면서 단장시와 단장사가 일치하는 의경을 묘사했다.
CNR(Combat Network Radio)는 전장에서 사용하는 라디오이다. 현재 군에서는 CNR을 이용한 MIL-STD-188-220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감시/타격체계와 C41체계간에 연동을 시도하고 있으며, TICN의 TMMR에도 MIL-STD-188-220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상호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감시정찰센서 네트워크”의 군전술통신망 게이트웨이(TCG)를 개발 하면서 군의 CNR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음성과 데이터 혼합 운용을 위해 부대 및 망의 운용 상태를 고려하여 네트워크 파라미터의 최적한 값과 운용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만성 통증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좌절을 불러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정신과 의사는 이들 만성 통증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최신 치료법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정신과 의사는 정신과적 공존질환의 진단과 치료, 심리적...
높은 내압을 받는 장축후육실린더의 성능향상을 위해 최근 그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무게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떠오르게 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러한 현상에 대처하기위한 대안으로 장축후육실린더의 무게를 줄이고 대신 복합재 테이프를 감아 무게감소와 더불어 벤딩 (bending)현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복합재가 AISI4340 후육실린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우선 크기가 감소된 AISI4340 후육실린더에 높은 내압을 받는 압력용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자긴가공(autofrettage) 공법을 모사한 후 T300/S208, IM7/PETI5, IM7/8552 테이프를 적용하여 각각의 복합재가 AISI4340 후육실린더에 감을 때 발생되는 응력분포를 살펴봄으로써 탄성계수 및 적층각에 따른 영향을 고찰하였다. 또한 복합재IAISI4340 이중구조 후육실린더의 적층각 도출을 위한 다양한 적층각 조합용 통해 적층각 도출을 위한 전초를 마련하였다. 본 논문을 위한 해석에는 MSC.Nastran/Patran v.2005가 사용되었다. 【To increase the performance of thick-walled cylinders recently their length is continually enlarged. For that reason it is important to reduce weight of the thick-walled cylinders. In this paper the FE models to predict and estimate effects on the composite tapes were created with MSC.Nastran/Patran v.2005. First of all a autofrettage method was applied to the 2D model of the AISI4340 cylinder reduced the thick. And then the comparison of the numerical results with analysis results showed and verified by using T300/5208, IM7/PETI5, IM7/8552 tapes. Those are predicted to the effects of the angle of the composite tapes and elastic modulus according to the composite properties.】
본 연구는 Parable을 통해 대학생들의 사고력을 함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Parable은 가장 짧은 문학양식의 하나로 최소의 독서로 최대의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매우 경제적인 장르다. 그래서 일찍이 레싱은 Parable을 ‘인식의 지렛대’라고 한 바 있다. 문학사에는 수많은 Parable이 있지만 문학성이나 현대적 시의성에서 브레히트의 작품만큼 학생들에게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작가는 드물다. 그는 양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비판적 사고를 통한 사회변혁을 문학의 사명으로 설정한 작가이다. 그가 독자들의 비판적인 사고를 유발하기 위해 쓴 Parable은 수 백편에 이르지만 본 논문은 주제별로 몇 개씩만 소개하며 다양한 사고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보편적이면서도 오늘날의 현실에도 잘 부합하는 주제로 골랐다. 몸, 사랑, 종교, 정의, 예술이 그것이다. 브레히트는 이러한 주제에 대해 통념을 뒤엎고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것을 요구한다. 그 방식이 소개하는 Parable 속에 잘 형상화되어 있다. 요컨대 브레히트는 Parable을 통해 기존의 통념이나 가치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비판적 사고의 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생각을 계속 확장할 수 있다.
밀리미터파 대역은 주파수가 30GHz-300GHz이고, 파장이 10mm-1mm인 EHF (Extremely High Frequency) 대역이다. 밀리미터파 대역에서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 전파 감쇠가 심하기 때문에 Line-of-Sight (LoS)가 아닌 경우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신호 감쇠 측정을 할 경우에 측정 장비가 noise와 구별할 수 없는 신호들이 관찰된다. 이와 같이 감쇠가 심한 환경에서 신호 감쇠 data를 보면 특정한 값에서 제한을 받는 것이 관찰된다. 특정한 값에서 제한 받는 것을 그대로 두고 일반적인 Least square로 추정을 하는 경우에는 감쇠 exponent를 과소평가 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정한 값에서 제한을 받아도 정확한 추정이 가능한 Tobit 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Heckman Two-stage Model 그리고 Truncation Regression model의 성능비교를 하였다.
전통적인 규범 속에서 살아가던 구여성들은 남성에 종속적인 지위에 있었는데, 소위 신여성을 중심으로 이러한 남존여비 사상의 인습적 속박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여성해방 운동이 일어났다. 여성해방 운동은 전통적인 남존여비 사상을 타파하고 남성들과 동일한 교육, 동일한 활동, 동일한 권리를 주장하는데서 비롯하였다. 당시의 여성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에게도 직업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1920-1930년대는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었던 시기로, 공장 또는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며 여성인력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직업부인이란 보수를 받으며 일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당시의 직업의 종류를 살펴보면, `여점원, 교사, 전화교환수, 간호부, 여의사, 산파, 여기자, 여배우, 타이피스트` 등이 있었으며, 20년대 후반에는 `할로걸, 숍걸, 데파트걸, 버스걸, 엘리베이터걸, 카페걸` 등의 `―걸`이 등장한다. 이러한 직업군은 조선여성에 있어서는 새로운 직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여성잡지에 나타난 직업여성에 관한 담론을 통해서 당시의 담론 형성이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갔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