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성인의 감각 처리 유형과 인성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Korea Aptitude Development(KAD) 인성검사는 학과에서 학생의 인성과 직무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사회적성개발원에 단체로 의뢰하여 2008년 4월 30일에 실시되었다. KAD 인성검사를 실시한 대상자 중 연 구에 동의한 50명을 대상으로 Adolescents/Adults Sensory Profile(AASP)을 실시하였다. AASP는 대상자에게 질문지를 나눠주고 문항을 작성하도록 하였고, 설문이 완성되면 바로 수거하였다. 설문은 총 15분 소요되었다. 분 석에는 AASP와 KAD 인성검사를 모두 실시한 50명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성인의 AASP 유 형을 알아보았고, 성별에 따른 AASP 유형은 독립표본 t 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AASP 유형과 KAD 인성검 사와의 상관성은 피어슨 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 AASP 유형과 KAD 인성검사의 상관성을 비교한 결과, 감각 등록 저하는 감정(r=-.32)과 정서(r=- .34)와 상관성이 있었고(p<.05), 감각 찾기와 감각 민감성은 지도력과 각각 r 값이 .31, -.34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p<.05).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인성발달에 감각 처리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 로는 감각 처리 능력에 문제를 가진 성인이나 장애 부모를 대상으로 감각 통합 치료 적용에 따른 대처 기술,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변화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in citizen's empowerment of urban planning academy program with examples of 'Green Gyeonggi 21 Urban Planning Academy Program'. The analysis identifies that urban planning academy program affects citizen's empowerment and the effect appears as c...
최근 성장 중인 아동에서 치근의 성장이 계속됨에 따라 치수가 괴사되어 치근의 병변이 있는 미성숙 영구치에서도 치수의 재혈관화(revascularization)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소아치과영역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미성숙 영구치의 치근단 형성술의 목적은 열린 치 근단에서 세균 침입을 제한하고 치근단 장벽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미성숙 치아의 근관 치료에서 기존의 수산화칼슘을 이용한 치근단 형성술은 빈번한 내원과 장기간 소요되는 치료 기간, 환자협조 요구, 최종 처치의 지연, 장기간의 수산화칼슘 적용 이후 치아 파절 가능성의 증가 등의 단점이 보고되었다. 기존의 수산화칼슘 치근단형성술의 대체방법으로 MTA를 이용한 1-visit 치근단형성술을 시행하고 있다. MTA는 1990년대 초반 근관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적용을 위해 개발되었다. MTA의 우수한 임상적 성질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OrthoMTA 및 Endo CEM 등의 mineral aggregate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따라서 본 증례에서는 우리나라의 청소년에서 MTA 적용한 사례를 보고하는 데 있다. 이 연구를 통해 MTA를 이용하여 진료하는 임상가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11∼12세의 파절이 된 치아에 MTA를 적용하여 근관 치료를 하였다. 치료 받은 환자의 치아 상태를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였고, 국내에서 개발된 OrthoMTA를 이용한 치근단형성술을 시행한 후 임상적 및방사선학적 관찰 결과를 통해 근관치료재생술(REP)에 관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치수괴사가 생긴 경우에서도 성공적으로 치수재생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글은 동아대학교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사례를 통해 생명의료윤리학의 교육과 전망을 논의하고 있다. 철학이 모든 학문의 근원적인 학문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고, 또한 철학 교육이 대학에서 필요한 분야라는 것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철학의 학문적 성격으로 인해 학생들이 졸업 후 당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 됨으로써 철학과에 지망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 철학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동아대학교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에서는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를 통해 학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생명의료윤리학은 철학과 윤리학적 관점에서 생명과학과 보건 영역 내의 인간 행위에 대한 모든 문제를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그것의 학문적 잠재력은 엄청나게 크다. 또한 생명의료윤리학은 이와 같은 이론적인 논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료현장과 보건정책당국 그리고 입법부와 사법부 등의 법률 기관, 생명의과학 연구자들의 임상시험 등에서 필요로 하는 생명윤리 원칙과 법, 규정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생명의료윤리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는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를 통해 철학․윤리적 지식 및 사고 능력을 함양하고 생명의료윤리 이론과 실무를 배양함으로써 철학․윤리적 지식 및 사고 능력을 갖춘 생명의료윤리 실무에 능통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에서 철학과 생명의료윤리의 기초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생명의료윤리 핵심 과정을 이수하며 동시에 일반 철학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한다.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교과 과정은 기초 학문교육과 생명의료윤리 전문 및 실무 교육으로 구분되는데, 기초 학문교육은 주로 철학, 윤리학, 생명의료윤리학과 같은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생명의료윤리 전문 및 실무교육은 IRB 기관과 임상시험을 필요로 하는 제약 회사, CRO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생명의료윤리 연구 분야의 확대 및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생명의료윤리 관련 기관과 생명의료윤리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