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에서 유통되는 기후 변화
2020
디지털 미디어에서 기후변화의 문제는 큰 비중으로 왜곡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전국 여러 기관에서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그 접근 방법은 미디어의 포괄적인 분석을 통한 탈진실의 문제 인식 정도로만 그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문제는 국가 및 이익단체의 필요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 활용하는 식이며, 검증에 대해서도 굴절된 기준을 마련하면서 과학적 증거를 교란시키고 있다. 또한 미디어의 역사가 디지털화되면서 미디어의 기존 속성인 ‘의도’(intention)는 디지털 환경의 ‘추천 알고리듬’ 등을통해 더욱 심각해지면서 편파적이 되고 있다.
환경 캠페인과 단체가 꾸준히 벌여온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를 인식하는 사람이 미국의 경우 27%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기후 변화가 실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성은 차지하더라도, 기후 변화가 실재한다는 사실조차 날조되고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가 인간 주체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시키는 만큼 제대로 된 삶의 터인 환경에 대한 ‘앎’에 접근할 수 있는 스스로 권리를 찾도록 하는 데 이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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