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피해 또는 가해 경험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부모 양육방식에서의 차이점탐색 연구 - Travis Hirsch의 자기통제 이론을 중심으로 -

2018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채집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초4 패널 4년차 자료를 분석하여, 비행 가해, 피해 또는 가해와 피해 중첩 경험자 집단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양육방식에서의 차이점을 탐색하였다. 부모의 감독에서 가해와 피해 경험자들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해 경험자와 중첩 경험자 사이에서는 부정적 양육의 3가지 변수, 학대, 비일관성, 과잉간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도출되었다. 또한 비행 피해 경험자와 중첩 경험자 사이에서는 방임 변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관심과 적극적인 개입이 청소년들이 초기 성장과정에서 비행으로 유도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바움린드(Baumrind), 허쉬(Hirsch) 등의 주장에 상응하는 것이었으나, 부모의 엄격한 감독과 규율이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압박 또는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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