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윤성 자궁경부암의 임상병기 설정을 위한 치료전 검사의 효용성 - 6 년간 경험의 후향적 추적 연구 -

1991 
약 6년간에 걸쳐 721명을 대상으로 비교적 일률적으로 시행되어져온 경정맥 신우조영술, 대장촬여, 방광경검사, 직장 및 S결장 내시경검사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종양과 관련된 각각의 검사양성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경정맥 신우조영술에서 암의 침윤과 관련된 이상소견을 보인예는 1,2기(1기의 bulky tumor 2예 제외)는 0%, 3기는 8.9%, 4기에서는 15.8%이었다. 2. 대장촬영에서 암의 침윤과 관련된 이상소견을 보인 예는 1,2기는 0%, 3기는 4%, 4기에서는 14%이었다. 3. 방광경 검사에서는 1,2기에 0%, 3기에 4%, 4기에 14%이었다. 4. 직장 및 S결장 내시경검사에서는 1,2기에 0%, 3기에 3.8%, 4기에 7.7%의 검사 양성률을 얻었다. 따라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 할지라도 본 연구 결과로는, 임상병기 1,2기로 추정되며 증상이 없고 시간과 비용이 문제되는 경우에 한하여 이들 검사 등은, 뇨중 세포진검사나 대변내 잠혈검사로 간단히 대치되어 생략되어질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은나, 많은 학자들의 보고에서 경정맥 신우조영술은 그 효용성이 인정되어지고 있으며 또한 이 연구 자체가 후향적 연구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조직생검과 내진에 의한 임상병기가 부정확한 면이 많아 상기 검사들의 생략 또는 매우 조심스럽게 개인화(individ ization)되어야 한다고 사료되며 상기 제시된 방광경 검사 및 S장-직장 내시경검사도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의사에 의하여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경요도적 초음파검사(trans urethral sonography), 경직장 초음파검사(transrectal sonography),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사각근 임파절 생검, 치료전 외과적 병기 설정, lymphangiogram, MRI, scincitiography 등에 대하여서도 그 효용성이 새롭게 조명되어져, 이들 검사가 보다 정확한 병기설정 및 적절한 치료에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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