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회와 폐흡착제를 퇴비 발효촉진재 대체원료로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2014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것은 유용한 자원으로 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을 보전하기도 한다. 최근 국내의 가축 사육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문제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여 사화문제화 되고 있다. 악취민원은 2003년 이후 연평균 14.5% 증가하고 있고, 축산관련악취는 약 7%로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환경부, 2007). 축종별로 보면 양돈 관련 악취민원이 약 5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퇴비는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을 발효 및 부숙시켜서 농작물, 원예, 임야에 시비하는 것이다. 퇴비 생산 시에는 음식물쓰레기 및 축산분뇨와 같은 퇴비대상물이 수분이 85%정도로 높아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퇴비에 적합하도록 수분조절재(톱밥, 왕겨등)를 사용하여 수분을 60~65%로 조절하여야 한다. 퇴비는 퇴비대상물이 함유한 유기물을 분해 안정화 시켜서 토양미생물의 활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퇴비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거나 악취가 많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퇴비의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발효촉진재를 첨가하여 퇴비화가 원활하게 진행하게 한다. 시판되고 있는 퇴비 발효제는 대부분 미생물제로써 토양이나 유용한 미생물을 추출, 배양하여 주로 액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퇴비 발효촉진재로써 미생물제가 아닌 무기물로 구성된 미생물활성재이다. 본 퇴비 발효촉진재는 퇴비대상물(가축분뇨+톱밥)에 5%정도 혼합하며 주면 악취발생이 거의 없고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어 완숙 퇴비가 되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발효촉진제가 비록 분말이기는 하지만 단립화기능이 있으므로 첨가량 만큼 톱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회 및 참여기업에서 발생하는 폐흡착제는 충남 지역에 위치한 주관기관에서 발효촉진재의 대체원료로의 사용함으로써, 화력발전소는 석탄회, 참여기업은 페흡착제의 재활용 수요처를 확보함과 아울러 부산물처리 비용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주관기관은 근거리에서 발효촉진재의 대체원료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과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기물 자원화 네트위크 구축사업으로 생산되는 발효촉진제는 성과활용 기관인 지자체에서 발효촉진재를 가축농가 퇴비장에 지원하여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지역 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