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제어시스템 개발을 위한 Best Practices 수립

2014 
현대의 고성능 항공기는 조종성능(controllability) 및 안정성(stability)을 보장하기 위해 고도로 발달된 디지털 제어기술에 의한 전기식 비행제어시스템(digital Fly-By-Wire flight control system)을 적용한다. 비행제어시스템의 개발은 시스템의 중요성 및 복잡성으로 인해 설계 및 검증을 수행하는데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장시간에 걸쳐 복잡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요구사항(requirement)을 만족시키고,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형화된 개발 및 검증 절차와 함께 개발단계에서 고려해야 하는 여러 가지 설계항목을 미리 제시함으로써 신규 항공기의 개발 시, 시행착오로 인한 불필요한 반복적인 설계 과정을 줄여 개발일정 및 비용 증가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선진 항공사에서는 이미 고유의 BP(Best Practices)를 보유하여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록히드마틴사(Lockheed Martin Ltd.)의 경우, F-16 기종에 대해 약 3,000대 이상의 양산항공기 지원을 위한 비행제어 엔지니어로 최소한의 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집적된 엔지니어 자원과 더불어 비행제어시스템 설계에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BP가 있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2000년대에 NATO에서 발간한 비행제어설계 BP(Flight Control Design?Best Practices)를 기반으로 항공기 개발과정에서 획득된 경험과 교훈을 연계하여 비행제어시스템 개발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준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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