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제왕절개 분만 후 발견된 치골관절 이개

2000 
목적 : 제왕절개 분만 후의 치골관절 이개는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다. 본원에서 체험한 례를 중심으로 질환의 조기 발견 및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임상적 특징, 치료결과, 발병률 및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하였다.방법 및 재료 : 본원에서 1997년 부터 1999년까지 제왕절개 분만을 한 산모 8,0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진단기준은 1)임상적으로 골반 불안정성의 증상 및 이학적 검사 양성인 경우, 2)x-ray상 치골관절 간격 6mm이상, 혹은 상하이동 3mm이상, 혹은 천장관절 간격4mm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치골관절 이개가 있는 군(n=21)과 대조군(n=138) 사이에 위험인자들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t- test 및 chi-자승 검사로 통계학적 분석을 하였다. 결과 : 치골관절 손상은 8,089 제왕절개 분만에 21례로 발병률이 제왕절개 분만 1,000에 2.6례였다. 치골관절 간격은 3mm부터 28mm까지 였으며, 8례에서 상하 이동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위험인자의 통계학적 분석에서는 산모의 과체중 및 임신중의 골반관절 이완증상의 기왕력이 유의한 유발 인자로 나왔다(P<0.05).결론 : 이상의 결론으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경우에도 치골관절 이개가 생길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치골관절 이개의 발생 가능성을 예견하여,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하여 합병증을 예방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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