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적 리더십이 내재적 동기부여 및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급변하는 조직 환경에 따라 구성원들로 하여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원적 리더십이 종업원의 내재적 동기부여 및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지원적 리더십이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기효능감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고 추가적으로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국내 기업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의 11개 조직 202명의 종업원들의 설문자료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지원적 리더십은 내재적 동기부여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재적 동기부여는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내재적 동기부여는 지원적 리더십과 직무성과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적 리더십이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해 간접적으로 직무성과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넷째, 자기효능감은 내재적 동기부여와 직무성과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내재적 동기부여와 직무성과 사이의 관계는 자기효능감이 낮을 때보다는 높을 때 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원적 리더십이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해 직무성과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매개효과)에 자기효능감의 정(+)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즉, 조직구성원들이 인지하는 지원적 리더십 수준이 높을수록 내재적 동기부여 수준이 높아지고, 다시 직무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가 나타나며, 이와 더불어 이들 간의 관계에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은 구성원일수록 간접효과가 증폭되어진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지원적 리더십에 관한 이론적 확장과 함께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