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을 활용한 자기평가와 정의적 특성이 발표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

2017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의 발표수업에서 동영상 촬영을 활용한 자기평가가 학습자 의 발표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이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2016년 9월부터 8주간 K대학교의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을 수강한 40명을 대상으로 발표수업 전후에 발표불안 검사를 실시 하였다. 정의적 특성은 수업흥미, 발표자신감, 촬영저항감, 노출불안 등 네 개의 하위 요인으로 상정하여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수준별 집단 간 발표불안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정의적 특성을 긍정적․부정적정서로 구분하여 발표불안 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첫째, 발표수업 이후 발표불안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둘째, 정의적 특성 전체는 발표불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하위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투입한 중다회귀분석 결과 수업흥미와 노출불안이 발표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수준별 집단 간 발표불안 점수 차이는 수업흥미, 발표자신감, 노출불안 집단에서 나타났다. 넷째, 정의적 특성의 긍정적․부정적정서 모두 발표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부정적정서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발표불안 감소를 위해 학습 자의 정의적 특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교수자의 역할을 제안하였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