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역전사 중합연쇄반응으로 증명된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 양상
2007
목적: 소아에서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은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이는 바이러스의 종류, 성별,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 이러한 바이러스를 증명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최근 많이 사용되어지는 다중 역전사 중합연쇄반응을 이용하여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의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급성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654명의 환아들의 비인두 흡인물을 이용하여 다중 역전사 중합연쇄반응을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결과: 총 244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아데노바이러스가 36.9%로 가장 많았고 RSV(32.8%),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20.9%), 인플루엔자 A (7.8%), 인플루엔자 B (2.0%) 순이였다. 주로 1세 이전의 소아에서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의 빈도가 높았다. 임상 진단으로는 폐렴이 72.2%로 가장 많았고 세기관지염이 14.5%, 기관기관지염이 9.8%, 크룹이 3.5%였다. 세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RSV였다. 임상 증상으로는 기침이 거의 대부분(93.4%)에서 동반되었고 열은 78.2%, 콧물은 72.5%, 수포음은 60.2%에서 동반되었고 천명음은 26.2%에서 들렸으며 RSV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경우에 천명음이 다른 바이러스에서보다 많이 동반되었다. 결론: 다중 역전사 중합연쇄반응을 이용하여 전체 654명중 37.3%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의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하였고 이번 연구를 통하여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소아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 양상과 급성 하기도 감염의 원인 바이러스 및 이들의 임상양상을 알 수 있었다. 보다 발전된 다중 역전사 중합연쇄반응을 이용한다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유형을 예측하고 예방접종의 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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