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폐경전 자궁적출술을 시행받은 여성과 자연폐경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단독투여와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의 지속적 병합투여시 지질 및 고밀도의 변화에 대한 연구

목적 : 폐경전 자궁적출술을 시행받은 여성과 자연폐경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단독투여시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지속적 병합투여시 지질 및 골밀도의 변화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방법 : 총 80명의 환자중 치료 1군(50명)은 폐경전 자궁적출술을 시행받은 환자로 접합 에스트로겐 0.625mg을 48개월간 지속적으로 투여받았고, 치료 2군(30명)은 접합 에스트로겐 0.625mg과 MPA 2.5mg을 지속적으로 병합 투여 받았다. 투여전과 투여후 6개월, 12개월, 24개월, 36개월, 48개월 후에 혈청 지질 및 지단백과 골밀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결과 : 총콜레스테롤치는 두 군에서 각각 치료 48개월후 9.9%, 10.8% 감소하였고, LDL-콜레스테롤치는 20.1%, 16.3% 감소하였다. HDL-콜레스테롤치는 각각 21%, 31.9% 증가하였다. 척추골 골밀도는 두 군에서 각각 치료 48개월후 11.6%, 14.9% 증가하였고, 대퇴골 골밀도는 12.9%, 14.9% 증가하였다.두 군 사이의 통계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결론 :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지속적 병합 투여는 모두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 자연 폐경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지속적 병합 요법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