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도 해안의 외국기인 해양쓰레기 기원 특성

2014 
다도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상조도 해안에 해양쓰레기가 다량 표착하고 있다. 이들 해양쓰레기는 해류와 조류 및 바람 등 외부의 영향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이 중 외국기인 해양쓰레기가 상당량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기원 특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선행연구결과 진도 연안으로 유입되고 있는 외국기인 해양쓰레기는 동계와 하계 모두 표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기인 해양쓰레기 기원을 알아보기 위해 2014년 2월 진도 상조도 여미리 해안 연구지역에서 100㎡를 설정하여 조사한 결과 표착한 외국기인 해양쓰레기는 총 800개, 무게는 360kg으로 나타났다. 성상별 개수는 고무가 2개(0.3%), 금속이 25개(3.1%), 유리가 20개(2.5%), 스티로폼이 130개(16.3%), 종이가 3개(0.4%), 플라스틱이 600개(75.0%), 의류 및 천이 3개(0.4%), 기타가 17개(2.1%)로 나타났다. 성상별 무게는 고무가 3kg(0.8%), 금속이 6kg(1.7%), 유리가 10kg(2.8%), 스티로폼 30kg(8.3%), 종이가 1kg(0.3%), 플라스틱이 290kg(80.6%), 의류 및 천이 10kg(2.8%), 기타가 10kg(2.8%),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외국기인 해양쓰레기는 국가별로 태국이 3개(0.4%), 중국 700개(87.5%), 일본 10개(1.2%), 말레이시아 2개(0.2), 타이완 5개(0.6%), 베트남 1개(0.1%), 인도네시아 1개(0.1%), 국적불명 78개(9.8%)로 조사되었다. 이들 외국기인 해양쓰레기는 겨울철 해류와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직접 받아 상조도 여미리 해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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