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정신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친사회성을 중심으로

2016 
연구는 기존 사회적기업의 CEO나 사회적기업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되던 사회적기업가정신 연구를 사회적기업 일반 구성원으로 확장하여, 개인차원의 사회적기업가정신 구성요인을 확인하과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회적기업가정신의 구성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기업가정신과 차별되는 ‘사회적’ 특성, 즉, 친사회성에 대한 탐색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다양한 관련 변인 및 준거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여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국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658명이 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612명 중 무선으로 306명을 선정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에 해당하는 친사회성은 직업정체성, 도덕성, 돕기, 공감, 공동체의식의 5요인 구조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가정신’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기존연구에서 밝혀진 위험감수성, 혁신성, 진취성의 3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또한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사용하지 않은 306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위의 8개 요인구조의 타당성이 지지되었다. 특히, ‘사회적’과 ‘기업가정신’으로 구성된 위계적 2요인 모형의 타당도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 개발한 사회적기업가정신 척도는 직업소명(r=.702, p<.01) 및 가치일치(r=.667, p<.01)와의 높은 상관을 보여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직무효과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준거 변인인 직무열의(r=.693, p<.01) 및 직무만족(r=.613, p<.01)과도 높은 상관을 보여 준거 관련 타당도 또한 지지되었다. 사회적기업가정신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 α=.937)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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