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상태와 관련요인

1999 
아파트 경비원들의 교대근무, 좁은 공간에서의 근무 등에 기인하는 여러 증상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182명의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갈다. 1) 조사된 아파트 경비원 중 97명(53.3%)에서 소화기장애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1개의 소화기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2) 연구대상자의 83.5%에서 한 가지 이상의 신체화 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1개의 신체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3) 연구대상자의 79.7%에서 한 가지 이상의 우울증상을 보였으며, 평균 3.7개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4) 연령 및 배우자 유무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차이가 없었으나 학력에 따라서는 소화기 장애점수는 차이가 있었다. 5) 건강관련 행태 중 음주 및 흡연여부, 운동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규칙적 식사유무와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소화기 장애접수,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업무와 관련된 특성 중 교대주기, 종사기간, 관리가구 수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업무만족도에 따라 신체화 장애점수, 우울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추후 추적조사 및 심층면담을 통한 조사를 통하여 건강근로자효과(healthy worker effect)에 의한 영향 및 다른 교대업무와의 차이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investigation was to study the health status of apartment guards and associated factors. Materials and Methods: This investigation was conducted for 1 month starting from August, 1997. Study population in this cross-sectional survey consisted of 182 guards of apartments located throughout the district of Taegu. Each subject completed a questionnaire about his general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s, job descriptions, subjective GIT symptoms and somatization and depression using Symptom Checklist-90-Reversion (SCL-90-R) by self administrated questionnaire and personal interview. Results: Study subjects had one or more GIT symptoms(53.3%), somatization symptoms(83.5%) and depression symptoms(79.7%). The mean scores of GIT, somatization and depression symptoms were not different among the age groups and based on marital status, respectively, but, significantly different by education lev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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