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심리운동이 지적장애아동의 의사소통기능 습득과 정서능력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수중심리운동이 지적장애아동의 의사소통기능 습득과 정서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 연구로서 지적장애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매회기 50분으로 총 15회기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대상자간 중다 기초선 실험설계를 하였다. 지적장애아동들의 의사소통기능 습득에 따른 전반적인 수단별 수행률과 정서능력 표현율의 연구결 과는 중재가 시작되면서 대상아동 3명 모두에게서 완만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수행률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의사소 통기능 수단별 표현에서는 대상아동 3명 모두에게서 비언어적+언어적으로 표현한 수행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비언 어적 표현 수행률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적 표현 수행률은 중재 중반에 다소 낮아졌지만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수행률이 높아졌다. 유지 단계의 3회기 또한 중재 단계의 평균 수행률 보다 높은 수행률을 보였다. 정서능력의 표현에서는 대상아동 A와 B는 긍정적 상황 표현율이 가장 높았지만 대상아동 C는 공감적 상황 표현율이 가장 높았다. 유지 단계 또한 3명의 대상아동 모두에게서 긍정적 결과를 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적장애아동의 의사소통기능 습득과 정서능력 개선을 위한 수중심리운동의 신체 활동 적용 방법에 관한 효과의 검증과 후속 연구에 대하여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