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특수학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음악교과 운영의 개선방향 탐색: 정신지체 특수학교 중등부 실태를 중심으로

2015 
본 연구는 정신지체 학생을 위한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주지교과 중심이 아닌 정신지체 학생의 예능교과의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신지체 특수학교 중등부 음악교과 운영에 대한 실태, 교육 내용, 교수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부산ㆍ울산ㆍ경남의 정신지체 특수학교에서 음악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특수교사 34명이었고, 이들의 배경변인에 따라 실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서 향후 음악교과 운영의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담당 교사가 음악 전공자가 절반 수준으로 그렇지 않은 교사의 비율과 비슷하여 앞으로 정신지체 학생의 음악에 대한 다양성 제공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전공자 교사들이 배치될 수 있기를 제안하였다. 둘째, 정신지체 특수학교 중등부의 주당 음악 시수는 2시간이었고,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음악을 지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뜻한 특수학교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정신지체 학생들이 주지교과 대비 음악교과의 시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전공교사의 배치 역시 고려되어야할 사항으로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신지체 특수학교에서 음악교과의 교수방법이 주로 교과서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정신지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등이 고려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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