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
2014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우울 및 불안의 차이를 알아보고,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이루어졌다.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특성 화학교인 H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청소년 15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우울 및 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과 단계적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의 북한이탈청소년은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의 북한이탈청소년보다 일상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다. 둘째, 남한사회에 3년 이상 거주한 북한이탈청소년은 1년 미만 거주하거나 1년 이상 3년 미만 거주한 북한이탈청소년보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덜 경험하였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은 일상적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정서적 지지를 적게 받는다고 지각할 경우 우울이 높았으며, 일상적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평가적 지지를 적게 받는다고 지각할 경우에는 불안 수준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청소년의 일상적 스트레스와 우울 및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과 사회적지지의 지원 확대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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