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구성원 상호작용의 질 척도 타당화 연구

2019 
본 연구의 목적은 다차원적으로 구성된 리더-구성원의 교환 관계를 측정하는 Quality of Interaction Scale(Bhal & Ansari, 1996)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척도의 요인구조를 파악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 및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리더-구성원의 교환 관계는 2요인(업무적 교환 관계, 사회적 교환 관계)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QI와 리더-구성원 교환 관계를 측정하는 다른 척도(LMX7, LMX-MDM)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QI가 LMX7, LMX-MDM과 변별되는 척도로서 기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준거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QI 척도의각 하위요인은 직무 및 조직 결과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업무적 교환 관계는 과업수행,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교환 관계는 맥락수행,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판 리더-구성원 상호작용의 질 척도가 국내 직장인들의 리더-구성원 교환 관계를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도구임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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