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및 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자연재해별 취약지역 유형화

2016 
이 연구는 과거뿐 아니라 미래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사회적 특성에 따라 유형화하여 지역 특성에 따른 방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및 도시ㆍ군 기본계획의 방재정책 수립 시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재해 위험성 및 지역의 사회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재해 저감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자연재해별 과거 피해 경험과 미래 위험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사회취약성 및 사회역량에 따라 취약지역을 분류하였다. 분류 결과, 과거 재해이력만을 기준으로 한 취약지역과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동시에 고려한 취약지역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미래에 취약지역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약지역 중 사회취약성은 높고 사회역량은 낮은 유형에 속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따라서 방재정책 수립 시 과거뿐 아니라 미래 재해가능성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특히 사회적 취약성이 높은 지역에 특화된 정책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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