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기계화를 위한 파종기 및 정식기 포장 작업성능

2019 
들깨는 대부분 모종을 키워서 옮겨 심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모종의 대부분은 밭에 파종하여 키우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트레이에 파종 후 육묘하여 인력으로 정식하고 있다. 들깨는 대부분 무피복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파종의 기계화가 쉽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제초효과를 위해 피복재배를 하고 있다. 들깨는 소립종자여서 기계파종시 많은 양이 파종되어 솎아내야 한다. 이러한 솎음작업은 많은 노력이 소요되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에서 들깨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최근 들깨의 기계정식 연구가 활발하고 들깨를 육묘하여 인력으로 정식하는 농법이 늘어나고 있으나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정식기술의 보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들깨 생산의 노력절감을 위하여 파종기를 이용한 파종작업과 정식기를 이용한 정식작업의 노력절감 및 작물 생육의 비교분석을 통해 각각의 작업체계를 설정하고자 하였다. 들깨의 기계파종은 종자의 발아시험 결과를 기초로 1조식 인력파종기로 한번에 3립 파종을 기준으로 하였다. 기계 정식은 들깨의 특성을 고려하여 128공 플러그 육묘트레이에 2립씩 파종하였다. 시험지역 2개소에 파종과 정식을 하여 생육상태를 비교분석하였다. 기계파종은 파종기의 파종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종자를 직경 4~5mm로 코팅하여 파종하였고 비닐을 절개하며 파종할 수 있는 파종기와 무피복 파종이 가능한 파종기 3종류로 시험하였다. 기계정식은 자동정식기와 반자동 정식기 2종류를 이용하여 농가포장에서 성능시험을 하였다. 시험결과 들깨 종자의 발아율은 86.7~90.0%이었다. 기계파종의 작업능률은 0.6시간/10a이었고. 파종 후발아율은 무피복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발아가 안 되었고 비닐피복에서는 30.4~36.9% 정도 이었다. 기계 정식의 경우 육묘의 생육불량으로 인한 결주로 보식률이 2.0~6.5%이었고 작업능률은 1.5~2.0시간/10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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