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자궁내막 생검에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진단 시 향후 임상적 접근 방법
2009
목적: 자궁내막 생검 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은 환자군에서 향후 적절한 임상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였다. 연구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자궁내막 생검에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고 자궁적출술을 시행받은 10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재검토하여 임상병리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은 87건에서 자궁내막 소파술로, 17건에서는 Z-sampler를 이용한 자궁내막 생검으로 진단되었고, 나머지 4건에서는 자궁내시경을 이용한 용종제거술 시행 후 진단되었다. 이들 환자에서 자궁적출술 시행 결과, 33.3%에서 단순성 또는 복잡성 자궁내막증식증을 보였고, 52.8%에서 비정형 단순성 또는 비정형 복잡성 자궁내막증식증을 보였다. 3.7%에서는 정상 내막 소견을 보였으나, 나머지 10.2% (11/108)에서는 자궁내막암이 비정형 복잡성 자궁내막증식증과 동반되어 있었다. 자궁내막암이 동반된 11건 모두에서 암조직은 자궁내막에 국한되어 있었고 자궁근층 침범은 없었다. 결론: 자궁내막 조직생검에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진단 시 자궁내막암과 동반되어 있을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환자의 임상적 접근 방법에 있어서도 자궁내막암의 가능성과, 수술 전 자궁내막 조직생검과 자궁적출술 후 조직학적 소견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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