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편측 비대증에 의한 하지 부동
2006
목적: 특발성 편측 비대증 환자들의 성장에 따른 하지 길이의 차이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9월부터 1996년 12월 사이에 내원한 임상적으로 하지 길이나 두께의 차이를 보이는 33명의 편측 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특정 질환이나 증후군이 동반되지 않았으며, 가족력, 전신 이학적 검사 및 복부 초음파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었다. 환자는 8년 이상 추시하였고, 매 6개월마다 scannogram을 시행하여 양측 하지 길이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처음 내원 시 평균 연령은 1.6세(범위 1-5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9.1년(범위 8-15년) 이었으며, 남지는 16명, 여자는 17명이었다. 결과: 연령별 환자의 하지 길이 차이는 평균적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변화 양상은 5개의 형태로 나눌 수 있었다. 길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형태는 제1형으로 하였고, 제2형은 길이 차이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차이가 유지되는 경우, 제3형은 처음에 발견된 길이 차이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제4형은 처음에는 길이 차이가 증가하다가 서서히 감소하는 경우, 제5형은 처음에 발견된 길이에서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로 하였다. 이들 중 서서히 길이 차이가 증가하거나, 증가 후 그 차이가 지속되는 제1형과 제2형의 경우가 25예05%)로 가장 많았으며, 하지길이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인으로는 대퇴골과 경골 중 경골에 의한 길이 차이를 나타내는 경우가 22예(67%)로 더 현저하였다. 결론: 특발성 편측 비대증에 의한 하지 부동은 임상적 진행 양상이 다양하므로 성장이 끝날 때까지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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