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자동차 터널 내에서의 대기오염물질 발생 특성

2017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터널 내부의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 질로 인한 터널 주변지역의 주민의 건강 악영향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터널 3개 에 대하여 터널 내·외부와 터널 주변 대기측정소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발생 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고 지하터널에 대 한 외국의 대기오염물질 처리시설 설치운영현황, 처리기준 등을 파악하고, 국내자동차 지하터널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 질 저감을 위한 관리방안을 검토하였다.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3개의 자동차 터널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터널별로 차 이가 있었는데 PM10 질량농도는 터널 내부는 130~254 μg/m3로 나타났고, 터널 외부는 50~76 μg/m3로 나타나 터널 주변 대기측정소의 '15년 PM10에 비해 터널 내부는 약 2~5배, 터널 외부는 1~1.6배 정도로 질량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터널 외부의 PM10 질량농도는 24시간 대기환경기준인 100 μg/m3을 만족하였다. 터널 환기시설의 먼지 저감효율은 45~66% 정 도로 나타났으며 먼지 성분인 OC/EC 성분 저감효율이 약 47~96% 범위로 PM10 저감효율과 비숫하거나 약간 높게 나타났 으며, 중금속 성분 농도는 자동차 터널 내부가 배경지역인 외부보다 수배에서 수십배로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스상물질 인 CO 농도는 터널 내부의 경우 2.12~6.05 ppm, 터널 외부는 0.60~1.52 ppm으로 나타나 터널 환기시설의 CO 저감효율은 약 46%로 나타났으며, 질소산화물(NOx) 농도는 터널 내부의 경우 0.316~0.850 ppm, 터널 외부는 0.039~0.053 ppm으로 나타나 터널 환기시설의 NOx 저감효율은 약 55% 정도로 나타났다. 자동차 터널의 환기시설은 대기배출시설과 다르게 터 널 외부의 공기로 인한 희석, 교통량에 따른 풍속 변화, 일정한 형태의 배출구가 없는 등 일반적인 대기배출가스 중 대기측 정법을 준용하기가 곤란하며, 일반 굴뚝 등에 설치되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저감시설과 달리 저농도의 많은 풍량 을 처리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점오염원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기준과 다른 일반 주거지역 등에 영향이 적은 별도의 설계기준과 신규시설 설치 시 주변 환경 대기질을 고려한 저감량 결정 및 방지시설 설치와 자동차 통 행량이 많은 시간대에 터널의 대기방지시설 운영 규정 등에 대한 방안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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