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래사건 질문지(K-FEQ) 척도의 타당화 연구
2018
본 연구는 Miranda와 Mennin(2007)이 개발한 미래사건 질문지(Future-Events Questionnaire)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안하고 척도의 요인구조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총 1,166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1차로 수집된 287명의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 2차로 수집된 879명의 자료는 확인적 요인분석에 사용되었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2요인이 산출되었으며, 이 중 요인 1은 ‘긍정적 미래인지’, 요인 2는 ‘부정적 미래인지’로 명명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해당 척도의 요인 구조에 대한 요인 부하량 및 적합도는 양호하였다. 또한 집중(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할 때, 한국판 미래인지 척도가 긍정 및 부정 미래인지와 관련된 특성을 측정하기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나아가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한국판 미래사건 척도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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