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 시대의 여성 주체성

2019 
이 논문은 과학기술의 시대에 섹슈얼리티가 재현되는 양상과 그 의미를 전망하고 나아가 여성이 포스트휴먼의 미래구상에서 주체가 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브라이도티의 논의를 중심으로 고찰할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의 낙관적 미래구상에도 불구하고 발전하는 과학기술 안에 여전히 젠더의 문제는 지속될 것이며, 사회 안에서 소모되는 여성성이 발견될 것이다. 남성-여성의 젠더 이분법의 구도는 로봇이나 다른 생명형태로서의 동반종들에게도 이어지면서 여성과 로봇, 여타의 동반종들을 타자로 머물게 한다. 남성과 신체적으로 같아지거나 중성화되는 것으로는 여성이 타자화 되는 것을 극복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차이를 긍정하는 브라이도티의 논의를 통해 ‘포스트휴먼-여성’이 미래의 주체로서 유리한 지점에 서 있으며 ‘포스트휴먼-여성’의 주체성은 유목적 주체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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