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2015 
본 연구는 한국의 자원봉사활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인에 주목해야 하는지 등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통계청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범주형 변수를 활용하여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자원봉사활동의 결정요인을 확인하였다. 특히,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경우 다양한 변인을 포함하고 제외할 경우 어떤 변수가 주요 결정요인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석결과, 성별은 모든 모형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방향도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사적 네트워크는 특정 지표에 따라 정(+)과 부(-)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변인에 따라 나누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부 및 단체참여 변인의 경우 예상과 달리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부 및 단체참여 변인이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한된 시민사회 내에서 자원봉사와 기부의 관계를 트레이드 - 오프(trade-off)의 관계로 인식하고 있던 기존의 시각이 다르지 않았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정책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세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간 관계가 더욱 규명되어지고,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변인 간의 관계 메커니즘은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보다 심층적 검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