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egomenon to Paul Tillich’s Theology: Edmund Husserl and His Legacy to Tillich

2017 
폴 틸리히의 신학은 종종 기독교 상징으로서의 “하나님”을 각 실존적 상황에 놓인 현대인들에게 단순히 제안하는 것으로 오해되곤 한다. 본 논문은 그러한 편협한 이해를 제거 하고자 한다. 틸리히의 신학은 존재론적 자연주의의 팽창을 경계할 뿐 아니라, 실재의 초월적 영역을 밝혀냄으로써 공적 영역에서의 신학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는 인식대상들에 따라 그에 걸맞은 인식방법들과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실재는 다층적인 차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인식방법 없이는 해당 차원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고, 그러한바 실재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사유는 에드문트 후설에 큰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의 신학을 적절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이해가 필연적으로 요청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후설의 “경험,” “바라봄,” “출현,” “초월적 자아,” 그리고 “대상관계 태도”와 같은 틸리히 사상에 영향을 준 개념들을 탐구한다. 이러한 연구는 틸리히 신학에 대한 재평가와 더불어 신학의 공공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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