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폐수 처리수 재활용 시스템 적용을 통한 축산농가 악취 및 수질 개선 효과 분석

2020 
축산분뇨는 자체에 함유 및 발생되는 악취성분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해충의 서식처로 제공이 되어 위생적인 문제를 야기시킴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축산업 자체가 혐오산업으로 인식하게 된다. 2015년 기준 전국의 돼지 사육농가 9,941개소 중 전남이 1,052개소로 10.6% 차지하고, 전국의 돼지 사육두수 총 10,678 천두 중 928 천두로 약 8.7%의 점유율을 보인다. 전남지역 258개 농가에서 2,440 ㎥/일을 액비처리하고 있으며, 최근 축사 허가신청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악취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개발은 순천만, 함평만 등의 갯벌과 장도습지 등 자연습지로부터 악취제거 기능을 가지는 다양한 종의 미생물 채취하여 채취한 미생물을 대상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물질 분해능 test를 통해 대상 미생물 선정·배양하여 악취제어 미생물을 담체를 개발하고 리빙랩 운영을 통해 악취저감 및 수질 개선효과를 분석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과제 수행을 위 해 돼지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그 중 ‘K 축산’의 경우 돼지 사육규모는 4 천두로 중ㆍ소규모 농장으로 분류되지만, 축사내부의 근원적 악취저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처리수의 재활용 의사가 있어 본 연구과제 기술개발 방향과 가장 근접한 개선 희망사항을 보였기 때문에 현장 실증대상으로 선정하여 적용ㆍ평가하였다. 기존 액비 저장조로 운영중인 축산폐수 처리시설을 시설개선을 통해 호기성 액비화 시설로 변경하였으며 악취분해 미생물을 배양 후 배양담체에 고정시켜 축산폐수 처리시설에 설치하였다. 리빙랩 실증시설 설치 후 처리수 축사 살포를 통한 악취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증시설이 설치된 농장과 미설치 농장의 악취시료 채취 및 분석을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분석 실시하였다. 또한, 처리수의 축사 살포로 인한 수질개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축산폐수 원수와 미생물 배양을 통해 처리한 처리수의 수질을 BOD, COD, TOC, SS, TN, NH4-N, NO3-N, T-P를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향후 리빙랩 실증시설을 통해 처리수를 축사에 살포함으로써 처리수 재활용(Recycle)효과로 인하여 외부로 배출되는 폐수의 양을 저감시킴으로써 축산폐수처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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