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뇌증과 연관이 있는 생화학적 단백질-칼로리 영양 평가지표

2006 
목적: 간경변 환자에서 단백질-칼로리 영양실조가 흔하며, 영양실조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예후도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증간성뇌증 환자의 경우, 단백질 제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장기간 단백질 제한을 하는 경우 영양실조가 악화될 뿐 아니라 예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성뇌증에서 회복된 이후에는 단백질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나, 이를 위한 기준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간성 뇌증과 연관이 있는 영양평가 지표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대상 환자는 109명으로 정상 대조군 30명, B형 간염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79 명이었다. 만성 간질환 환자 79명은 세 군으로 세분하였다. 간경변의 합병증이 없는 만성 간질환 환자 28명, 식도정맥류나 복수 등의 기왕력이나 현증이 있지만 간성뇌증의 기왕력이 없는 환자 27명, 현증 간성뇌증이나 기왕력이 있는 환자 24명이었다. 영양지표로는 혈청 알부민 치, 총 림프구수, IGF-1, GH, retinol binding protein, fibronectin, leptin을 동시에 측정하여 각 군 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혈청 알부민과 IGF-1의 농도는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간성뇌증 환자군에서 다른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GH는 만성 간염군과 간경변군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p<0.05), 간경변군과 간성뇌증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혈청 알부민 치와 IGF-1치는 만성 간질환의 진행을 가장 잘 반영하며, 간성뇌증과 연관이 있는 영양지표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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