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현장에서 급성 심장사의 검시

2011 
내인성 급사란 ‘내인사(natural death)’와 ‘급사(sudden death)’를 합한 표현으로 내적 원인에 의한 죽음을 말한다. 내인성 급사 중 급성심장사는 대부분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의하여 사망하게 되는데 현장이나 영안실에서 외표 검시만으로는 사인을 가릴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내인성 급사로 사망한 경우라 하더라도 외상이 동반되어 있고 죽음의 경과가 명백하지 못하면 외인사 또는 외인의 작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본 논문에서, 두 사례는 급성심장사로 사망하였으나 외상이 발생하여 검시 소견만으로는 내인사라는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던 사례로 부검 의뢰하였으며, 다른 사례들은 변사자 검시와변사자 과거병력 조사, 현장상황 등을 조사하여 타살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내인사 즉 급성심장사로 사건종결한 사례들이다. 급성심장사라는 사인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망자의 병력과 평소 생활 습관, 사망상황에 대한 법의학적 조사, 현장 검안 및 현장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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