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체태아의학 : 조기양막파수 후 분만한 후기 조산 산모에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과 신생아 예후

이 연구는 조기양막파수 후 분만한 후기 조산 산모에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과 신생아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조기양막파수 후 34-36+6 주 사이에 조산한 산모에서 태반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의 빈도 및 신생아 예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불량한 신생아 예후는 중증 이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내 출혈, 괴사성 장염, 패혈증, 폐렴 및 기관지폐 형성장애증) 및 경증 이환 (간질발작, 무호흡/서맥, 호흡 보조 장치의 사용, 위식도역류, 저혈당, 장기간에 걸친 비경구영양 보조 필요, 고빌리루 빈혈증, 빈혈로 인한 수혈, 신생아 중환자실에 장기입원) 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비모수적 방법이 통계 검정에서 사용되었다. 결과: 조기양막파수 후 분만한 후기 조산 산모에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의 빈도는 24% 였으며, 조적학적 융모양막염이 있는 경우 신생아예후는 더욱 불량하였다. 이는 분만 주수 및 산전 스테로이드의 노출 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유의하였다. 결론: 조기양막파수 후 분만한 후기 조산 산모에서 조직학적 융모양막염은 불량한 신생아 예후와 연관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