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 시절 경험한 교사의 도덕적 행동이 대학생의 긍정적 도덕정서에 미치는 영향

2016 
본 연구는 초중등학교 시절 교사의 도덕적 행동을 직간접적으로 보았거나 실제로 수혜자로서 경험하였을 때 시간이 지난 후 대학생이 되었을 때 어떠한 긍정적인 도덕정서를 유발하고 도덕적 행동을 동기화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긍정적인 도덕정서에 대한 연구는 긍정심리학이 부각되면서 최근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긍정적 도덕정서와 행복정서의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긍정적 도덕정서간의 차이점도 규명하려고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대표적인 긍정적 도덕정서인 고양, 감사, 감탄과 행복정서인 기쁨에 대하여 감정반응유형, 신체적 감각, 동기화 수준에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인성 및 도덕교육내용과 방법에서 시사점을 도출하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긍정적 도덕정서는 행복정서와 구별되는 정서로 입증되었으며, 긍정적 정서 간에도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인성 및 도덕교육에서 긍정적인 도덕정서를 반영한 교육이 필요하며, 교사의 도덕적 행동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 도덕정서에서 나타나는 주요 감정반응, 신체적 감각을 인성 및 도덕교육의 학습성과를 확인하는 준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긍정적 도덕정서 간에도 상호연계적인 동시에 구별되는 교육내용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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