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가와 거시경제변수들 간의 상호연관성에 관한 연구

2014 
본 논문은 주가지수(KOSPI지수, KOSDAQ지수)와 거시경제변수(국고채권, 회사채, 기업어음,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원달러 환율)를 가지고 상호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표본자료는 2010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54개 월별자료를 사용하여 VAR 모형을 통한 그랜저 인과관계분석(Granger Causality test)과 충격반응분석(Impulse Response Function)을 통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랜저 인과관계 분석결과 KOSPI지수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원달러 환율에 대하여 예측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거시경제변수 중 국고채권만이 KOSPI지수에 예측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KOSDAQ 지수는 국고채권과 생산자물가에 대하여 예측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거시경제변수 중 생산자물가와 원달러 환율을 제외한 모든 지수가 KOSDAQ지수에 대하여 예측력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둘째, KOSPI지수는 국고채권과 회사채, 생산자물가에 양(+)의 영향을 미치며, 기업어음에 대하여는 음(-)의 영향을 미치다가 이후 양(+)의 영향을 미쳤으며, 원달러 환율에 대하여는 음(-)의 영향을 미치다가 각각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DAQ지수는 회사채, 기업어음, 원달러 환율에 음(-)의 영향을 미쳤으며,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는 양(+)의 영향을 미쳤으며, 국고채권에 대하여는 음(-)의 영향을 미치다가 이후 양(+)의 영향을 미치다 각각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KOSPI지수는 거시경제변수 중에서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및 원달러 환율에 선행하여 영향을 미치며, KOSDAQ지수는 국고채권과 생산자물가에 선행하여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기업의 주식을 상장하고 주식관련 상품인 REITs, ELF, ELW를 상장하는 한국거래소와 국내외 투자자 및 관련 산업 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장기업의 전문경영인에게 거시경제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쳐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유럽의 금융위기 전후인 구조변화를 구분하여 분석을 하지 못했던 점이며, 이에 대하여는 차후 연구과제로 남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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