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간헐적운동과 L-Carnitine 섭취가 비만남자 대학생의 신체구성, 비만관련호르몬 및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에서는 비만남자 대학생 28명을 대상으로 L-carnitine 섭취와 간헐적운동 집단 7명, 간헐적운동 집단 7명, L-carnitine 섭취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8주간 주 3회, 1일 40분간 간헐적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L-carnitine은 1일 1회, 2g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신체구성에서 체중, 체지방률, BMI에서 시점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으며, 체중, 체지방률, BMI에 대한 각 집단 내 전·후의 변화에서는 LEG, EG 집단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인슐린과 렙틴에서 시점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으며, 인슐린과 렙틴에 대한 각 집단 내 전·후의 변화에서 LEG, EG 집단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5가지 중 복부둘레, HDL-C에서 시점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복부둘레, HDL-C에 대한 각 집단 내 전·후의 변화에서 LEG, EG 집단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8주간 L-carnitine 섭취와 간헐적운동 프로그램이 비만 남자 대학생들의 신체구성 및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나, 비만관련 호르몬에서는 다소 미비한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