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치료한 위의 염증성 섬유양 용종

2009 
염증성 섬유양 용종은 위장관의 점막하층에 발생하는 드문 양성 섬유증식성 질환이다. 내시경 및 내시경 초음파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없어 대부분 완전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진단된다. 치료는 주로 외과적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시경 절제술로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크기가 작거나 유경성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도입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크기 및 위치와 상관없이 일괄절제를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어, 본 질환과 같이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나 내시경 초음파만으로 절제 전 양성과 악성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 있어 불필요한 외과 치료를 피하고 내시경으로 제거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들은 위의 점막하 종양을 주소로 전원된 45세 여자에서 내시경 조직검사 및 내시경 초음파를 시행하였으나 진단되지 않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한 후 염증성 섬유양 용종으로 진단한 1예를 경험하여 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