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 분노억제의 매개효과

2021 
연구목적: 본 연구는 비자살적 자해를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이 분노억제를 매개하여 비자살적 자해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453명의 대학생에게 자해기능평가지,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을 하였으며, 자해기능평가지에서 최소 1회 이상 자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250명의 자료 중에서 자살의도가 있었다고 응답한 19명과 불성실하게 응답한 7명을 제외한 총 224부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분노억제, 비자살적 자해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에서 분노억제가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비자살적 자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며, 비자살적 자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자해라는 행위 자체보다는 심리적 기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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