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자료와 박물관 미래

2015 
이 논문은 “‘지금 여기’를 어떻게 기록하고 수집하고 남길 것인가?”, “대량 생산 소비시대에 박 물관에서는 무엇을 수집하고 연구할 것인가?”, “인류문화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찾아 현재 인류문화 를 관통하는 문화요소는 무엇인가?”, “수집된 박물관 자료를 어떻게 조합하여 입체적인 역사문화 전시로 표현할 것인가?”, “다양하고 방대한 박물관 자료를 이용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서비스할 것 인가?” 등에 대한 질문을 국립민속박물관 사례를 통해 해답을 구하고자 한다. 박물관 자료는 유형 문화재 중심의 이른바 ‘물건’ 중심의 박물관 자료 수집에서 벗어나 무형유산자료, 음원․사진․동 영상 등 아카이브자료, 디지털 운영체계와 쇼프트웨어까지로 확대가 필요하다. 박물관 자료는 유형 /무형, 아날로그/디지털, 역사/지금(현재)의 구분이 아니라 통합과 융․복합이 필요하다. 박물관자 료는 유물, 텍스트, 음성, 사진,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들 자료를 디지털 형식으로 콘텐츠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유형/무형의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 공유할 수 있게 되고 박물관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성별, 연령, 위치, 국적 및 관심사 등에 관계없이,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간에 맞춤형 박물관자료를 제공받 을 수 있게 된다. 미래의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자료의 통합과 활용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박물관 자료와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인가에 박물관에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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