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9 : 여성 당뇨병 환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2019 
당뇨병은 지속적인 혈당 조절을 위한 자가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이 특징으로 당뇨병 환자는 끊임없이 자가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부담감을 경험하고, 당뇨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무력감, 자기효능감 감소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2018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행동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 당뇨병 환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였다. 2018년은 멘토링 1차년도 프로그램으로, 멘토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여 멘토와 멘티모집을 통해 교류와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프로그램을 안정화시키는 것에 주력하였다. 이에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환자 2명을 의료진으로부터 추천받아 2명의 멘토를 모집하였고, 멘토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총 2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 93명의 여성 당뇨병 환자가 참여 하였다.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행동 수준 향상을 위해 생활습관을 점검, 계획하고 운동방법을 배우는 ''Diabetes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환자들의 심리사회적 어려움 완화를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멘토, 멘티들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멘토의 수가 2명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실제 멘토들의 자가관리행동, 당뇨 자기효능감, 임파워먼트 수준, 삶의 질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평균 점수가 모두 향상되었다. 향후 프로그램 진행 시에는 멘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입원 보다는 외래 중심의 치료를 유지하고 있어 2019년에는 외래 기반의 멘토링 활동을 계획하고, 멘토 및 멘티를 추가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멘토에 대한 재교육과 정기적인 수퍼비전 등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이와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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