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 시안의 초대형 공기청정기 설치와 그의 영향을 중심으로

본고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그에 대한 저감 대책에 관한 연구를 시안에 설치된 초대형 공기청 정기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초대형 공기청정기 ‘추마이타’의 완공 후 1년간 시험가동 결과, 10㎢ 범위 내 공기의 PM2.5 농도가 11% ~ 19% 감소함을 발표했다. 이에 본고의 연구자들은 답사 간 여러 장소들 을 돌아다니면서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측정하고, 이것이 초대형 공기청정기의 위치를 기준으로 직선거리에 따른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확인하고자하였다. 추가적으로 특정 장소가 가진 독특한 특징이 초미세먼지 농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답사 간, 개발 연구진들과 개발업체 측에서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분석 중으로 올해 3월부터 가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중국의 초대형 공기 청정기 ‘추마이타’건설과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각각 어떠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