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국내 3차 의료기관의 당뇨병 조절 상태 및 합병증 보고 - 2006~2007 대한당뇨병학회 역학소위원회-

2009 
연구배경: 당뇨병학회 역학소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유병률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방법: 2006년 국내 3차 기관급 13개 병원의 내분비내과를 방문한 당뇨병환자 5,65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조절 상태와 당뇨병 합병증의 유병률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군의 평균 연령은 58.7 (±11.6)세이었고, 당뇨병 유병 기간은 8.8 (0~50)년이었다. 평균 공복 혈당은 145.9 (±55.0)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208.0 (±84.4) mg/dL, 당화혈색소는 7.9 (±1.9)%이었다. 당화혈색소 7% 미만에 해당하는 환자는 36.7%이었다. 미세알부민뇨를 보이는 환자는 30.4%로 나타났으며, 망막병증은 38.3%, 신경병증은 44.6%의 유병률을 보였다.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조절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그리고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대혈관 합병증의 유병률은 관상동맥질환은 8.7%, 뇌혈관질환은 6.7%, 말초혈관질환은 3.0%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2006년 현재 국내 3차 기관급 13개 병원의 내분비내과를 방문한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이 적절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또한 혈당 조절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합병증의 유병률이 증가함으로, 이러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에 보다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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