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 사회 분위기를 향한 기독교의 해체주의적 반성과 건설적인 접근 방향성에 대한 연구 - 자크 데리다와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전개한 해체주의의 연속성, 비연속성, 신학적 함의를 중심으로 -

2020 
본고의 목표는 한국 사회에 팽배한 반기독교 운동과 현상의 본질과 흐름을 살펴보고,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와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 1949-2011)가 전개한 해체주의 (deconstruction)의 사상적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빛 아래서, 반기독교 사회 분위기를 향한 한국 기독교의 해체주의적 반성점과 건설적 접근 방향성을 신학적으로 탐구,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다음의 세 가지를 주된 연구 내용으로 상정한다. (1) 한국 사회 속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반기독교적 흐름들을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의 행보를 중심으로 현상학적으로 분석한다. (2) 앞에서 분석한 반기독교 흐름들을 데리다와 히친스가 전개한 해체주의 속에서 조망한다. 특별히 데리다가 전개한 로고스 중심주의(Logocentrism) 비판과 형이상학적 폭력의 문제, 차연(differance)이나 놀이(le jeu) 개념, 히친스가 전개한 인본주의적 전체주의(totalitarianism) 문제, 입증 불가능성(unprovableness)과 이성(reason) 사이의 관계성 문제에 집중한다. 이런 분석을 통해서 데리다와 히친스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적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도출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반기독교 사회 분위기에 적용할 보다 더 ‘건설적인 해체주의’의 관점을 분석-도출한다. (3) 앞에서 도출한 건설적인 해체주의 관점을 토대로 반기독교 운동에 대항하는 현 기독교의 모습을 자성하며 보다 더 건설적인 접근 방향성을 상정하여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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