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백피에 관한 연구 ( 제 4 보 ) 시판상백피의 성분검색

1982 
저자들은 앞서 상백피의 본토서지학적인 분석을 하였고 시판품 및 기준품 등을 재료로 하여 이들 상호간의 형태 및 조직학적인 차이점에 의한 기원식물의 구명에 대하여 보고하였으며 또 우리나라 뽕나무재배면적의 1.2%를 차지하는 노상의 근피에서 α-amyrinacctate 및 β-sitosterol등을 분리보고 한바 있다. 시판상백피는 거의 모두가 뽕나무속 식물의 각종 변 품종 및 잡종의 근피가 서로 섞이거나 대치품 및 위화물 등이 혼일되어 있어 생약의 품질관리 대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보에서는 상백피에 관한 계속 연구로서 막대한 약용부존자원을 현대의 약품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필요로 하는 기본자료를 얻고자 본속식물의 3계열의 기준품 및 야생품과 시판 및 대치품등 품목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상호간의 성분상을 박층크로마토법으로 검색하고 비교검토 하였다. 시판상백피는 코트크층의 제거 및 물로 씻는 등의 조제수치와 건조, 저장등의 과정에서 성분의 손실과 변질등의 우려가 있는 것이라 사려되이며 기준품과의 비교 동정은 쉽지 않으나 대치품인 구지뽕 및 아카시나무 근피와의 감별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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