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과 장애인예술의 개념 논의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활동을 중심으로

2021 
장애인예술과 장애예술은 혼용되어 쓰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장애인예술은 ‘장애인이 하는 예술’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의해 오히려 장애인을 타자화시키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애인으로서 주체적인 시선과 통찰이 전제된 것은 아니었다. 장애가 단순히 신체적·정신적 불편이나 제약을 넘어서 사회적 억압의 의미맥락을 갖는다고 할 때, 장애인예술 개념의 무의식적 한계를 넘어서 ‘장애예술’의 성찰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장애예술은 억압과 차별을 넘어 평등한 인권을 지향하는 진보적 개념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보편적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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