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양수과다증과 주산기 예후와의 연관성

2001 
목적 : 특발성 양수과다증에서 주산기 예후를 본 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연구자에 따라 서로 모순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특발성 양수과다증과 주산기 예후와의 연관성을 알아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특발성 양수과다증으로 진단받고(양수지수≥25cm), 분만한 103명의 산모를 대상군으로 하여 정상 양수지수(5<양수지수<24)를 보이는 320명의 정상대조군과 조산, 저체중아, 과체중아, 선진이상, 첫번째 제왕절개술, 7점미만의 낮은 5분 Apgar점수,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주산기 사망, 산후 출혈에 대하여 chi-square test, Fisher exact test, student's t-test, logistic regression test를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특발성 양수과다증은 조산(relative risk(RR) 1.9), 과체중아(RR 3.0), 선진이상(RR 2.5), 첫번째 제왕절개술(RR 3.2), 7점미만의 낮은 5분 Apgar점수(RR 14.3),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RR 3.4)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정상대조군에 비해 주산기 사망이나 산후 출혈과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특발성 양수과다증은 불량한 주산기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주의깊은 태아감시가 필요하겠으며, 주기적인 산전 초음파검사를 통하여 과다한 태아발육이나 양수량을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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