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14 :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기도 염증 반응에 대한

서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만성 염증에 의해 생기는 진행성 기도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Theophylline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약제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 의하면 theophylline은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theophylline의 사용은 염증 반응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메타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Pubmed, embase, cochrane database 검색을 통하여 theophylline의 투여가 염증 지표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연구들을 찾아서 메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4개의 연구가 사용되었으며 theophylline의 사용은 위약 사용과 비교하여 FEV1의 개선(5.87%, 2.90∼8.84, 95% CI), 객담 총 호중구 분율의 감소(-6.21%, -7.84∼-4.57, 95% CI) 및 객담 IL-8의 감소(-101.12pg/mg protein, -173.93∼-28.31, 95% CI) 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COPD 환자에서 theophylline의 투여는 기도 염증 반응의 지표인 객담 호중구 분율 감소 및 객담 IL-8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