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마취 하 관절경을 통한 슬관절 반월상 연골절제술을 받는 환자에서 발생하는 수술 중 떨림 증상에 대한 척수강 내 Meperidine 주입의 효과

2011 
목적: 척추마취와 관련된 환자의 몸의 떨림 증상은 수술 중 환자를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환자감시에도 방해가 된다. 이에 저자들은 척추 마취하에 관절경을 이용한 슬관절 반월상 연골 절제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척수강 내 meperidine의 주입이 이러한 떨림 증상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실험하였다. 대상과 방법: 관절경을 통한 슬관절 반월상 연골절제술을 받는 환자 중 미국 마취과학회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 ASA) 신체등급분류 1, 2에 해당하는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무작위로 두 개의 군 (C군, M군)으로 나뉘었다. C군에 속한 환자들 (n=20)은 hyperbaric bupivacaine(0.5%, 10 mg)과 생리식염수 (0.004 ml/kg)를 투여하였고, M군의 환자들에게는 hyperbaric bupivacaine(0.5%, 10 mg)과 meperidine (0.2 mg/kg)를 투여하였다. 척추마취 후 발생하는 환자의 떨림 증상의 발생빈도와 강도는 불수의근의 활동성을 관찰하는 것으로 측정하였다. 수술 중 환자의 평균동맥압, 심박동수, 중심 체온도 함께 측정하였으며, 마취 후 처음 10분간은 매 2분 간격으로 측정하였고, 이후 수술이 끝날 때까지 5분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환자의 가장 높은 감각신경 차단 높이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두 군에서 나이, 신장, 체중, 수술시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두 군 간의 평균동맥압, 심박동수, 감각신경 차단 높이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M군에서 떨림 증상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C군보다 의의 있게 낮게 나타났다. (P<0.05) 결론: 관절경을 통한 슬관절 반월상 연골 절제술을 받는 환자들에게서 척수강 내 meperidine (0.2mg/kg)의 주입이 척추 마취와 관련된 환자의 몸의 떨림 증상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