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체질량지수에 따라 산전 부신피질호르몬 치료가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

2011 
목적 임산부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에 따라 산전 부신피질호르몬의 투여가 조산아의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임신 24주-34주에 조산한 715명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신피질호르몬 투여 유무 및 횟수에 따라 부신피질 비사용군(244명), 일회 사용군(377명), 다회 사용군(94명)으로 각각 분류하고 입원 시 임산부의 체질량지수에 따라 1군(BMI < 23.0 kg/m2, 234명), 2군(BMI 23.0-24.9 kg/m2, 166명), 3군(BMI ≥ 25.0 kg/m2, 315명)으로 재분류하였다. 결과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 빈도는 비사용군에 비해 사용군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다회 사용군에서 가장 낮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44.3% vs. 41.1% vs. 11.7%, P < 0.001). 그러나 임산부의 체질량지수군에 따른 세 군 간에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중로짓 회귀분석 결과 산전 부신피질호르몬 투여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 그러나 임산부의 체질량지수는 각 부신피질호르몬 투여군에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발생 빈도와 상관이 없었다(P for interaction = 0.690). 결론 산전 부신피질호르몬 투여, 특히 다회 요법은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켰으나 임산부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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