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을 조절변인으로

2020 
본 연구는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의 의사소통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기효능감이 조절변인으로 기능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J시의 여자 중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와 학교적응 척도를 실시했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첫째, 여자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모두 학교적응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이 있는 반면, 모와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자기효능감과 상관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와의 폐쇄적 의사소통은 모두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여자 중학생의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이 학교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학교적응과의 긍정적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정적 조절변인으로 기능함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 여자 중학생의 학교적응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부와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심리교육과 상담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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