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형과 종교활동 참석빈도가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향

2016 
한국에서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종교 그리고 종교활동 참석빈도와 같은 종교성은 사회통합 및 사회적 지원과 연관되어 자살을 억제하는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종교와 자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종교유형과 종교활동 참석빈도가 자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분석을 위해, 2013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N=1,139)를 토대로 종교유형과 종교활동 참석빈도의 상호작용(interaction) 효과로 생성된 7개의 독립변수(불교 자주 참석, 불교 드물게 참석, 개신교 자주 참석, 개신교 드물게 참석, 천주교 자주 참석, 천주교 드물게 참석, 종교 없음)를 이용하여 음이항 회귀분석(negative binomial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종교유형과 관계없이 종교활동에 자주 참석할 때 자살태도가 부정적으로 나타났고, 종교가 있지만 자주 참석하지 않는 사람은 종교가 없는 사람과 비교해서 자살태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자살 연구에 있어서 종교유형뿐만 아니라 종교성(예, 참석빈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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